[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일제 급락…오미크론 확산에 시장 '빨간불'

암호화폐 시세

2021년 12월 14일 8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4만 7000달러로 하락했다. 현재 전날 대비 6.49% 하락한 4만 7026달러(약 5553만 6300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6.2%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37%를 점유 중이다.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8.34% 하락한 38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 대비 7.19% 하락한 52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569억 달러(약 2665조 380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153억 571만 달러(약 136조 1725억 원)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불안요소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2021년 12월 13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국에서 첫 오미크론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가볍다는 생각을 이제 제쳐 두고 오미크론이 빠르게 전파되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이은 불안요소에 연말 암호화폐 시장의 '산타 랠리'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6.49% 하락한 4만 702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8.34% 하락한 38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7.19% 하락한 529.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9.48% 하락한 157.83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8.35% 하락한 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극심한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28·공포)보다 7점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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