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GRAM·옛 톤코인)의 24시간 하락률이 4일 장중 1.98%로 축소됐다. 텔레그램의 애플 앱스토어 재노출이 확인된 뒤 한때 5%를 넘었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HTX 시세를 토대로 그램이 1.385달러(약 2000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시가총액은 37억7000만 달러(약 5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애플 앱스토어의 텔레그램(Telegram) 페이지에는 현재 개발자가 Telegram Messenger LLP로 표시돼 있다. 앞서 본지는 텔레그램 앱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가 신규 설치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블록비츠는 텔레그램 앱의 노출 중단 소식이 나온 뒤 그램 가격이 한때 5%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후 앱스토어 복귀와 전체 사용자 대상 재개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24시간 낙폭이 1.98%로 줄었다.
가격과 시가총액은 집계 기관별로 차이를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그램을 ‘Gram (prev. Toncoin)’으로 표기하면서 가격을 1.44달러 안팎, 시가총액을 39억 달러대로 집계했다.
코인게코는 여러 거래소와 시장의 데이터를 종합한 글로벌 거래량 가중 평균으로 가격을 산출한다. 특정 거래소의 시세와 전체 시장 평균은 집계 대상과 산정 시점이 달라 같은 값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그램은 지난 6월 톤코인(TON)에서 이름과 티커를 바꾼 토큰이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커뮤니티 거버넌스 투표에서 참여 투표권 약 81%가 명칭 변경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변경 대상은 이름과 티커로 한정됐다. 블록체인과 기존 잔고, 지갑 주소, 스마트계약, 스테이킹 포지션은 유지됐으며 거래소들은 기존 TON 잔고를 GRAM으로 1대1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