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은과 금이 5일 장중 동반 상승했다. 은은 온스당 62.51달러(약 8만9000원)까지 오르며 일중 상승률을 5%로 확대했고, 현물 금도 약 3.5% 올랐다.
PANews는 바이비트(Bybit) 데이터를 토대로 이 같은 시세를 전했다. 다만 온스당 62.51달러와 일중 상승률 5%는 PANews가 인용한 바이비트 기준 수치다.
미국 귀금속 선물시장도 전날 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금 선물이 온스당 4,095.40달러(약 585만원)로 1.5% 상승 마감했고, 은 선물은 60.056달러(약 8만6000원)로 4.1% 올랐다고 보도했다.
금 가격은 5일 온스당 4,200달러(약 600만원)를 웃돌았다. 뉴욕 금 선물은 장 초반 4,224달러(약 604만원)까지 오르며 주간 상승률을 4.5%로 확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47%에서 4.603%로 낮아졌고,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은 67%에서 57%로 떨어졌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귀금속 가격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금과 은은 달러 가치와 금리, 지정학적 위험에 민감한 자산이다. 금은 안전자산 성격이 강한 반면 은은 귀금속과 산업용 원자재의 성격을 함께 지녀 수요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움직임은 크립토 거래소가 제공하는 실물자산 연동 상품과도 맞닿아 있다. 바이비트는 2026년 3월 은(XA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XAGUSDT 무기한 선물을 상장하고 최대 레버리지를 75배로 공지했다.
바이비트는 금 관련 상품으로 테더골드(XAUT)와 팍스골드(PAXG), XAUUSD 계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은 관련 상품에는 XAGUSD와 XAGAUD가 포함된다. 이들 상품은 무기한 선물과 차액결제거래(CFD) 등 구조가 서로 달라 레버리지와 청산 조건도 각각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