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이 1,417.10원으로 내려왔다.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보다 0.65원 낮은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는 해외 브로커들이 11일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을 1,417.10원(MID)에 최종 호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65원을 반영한 수치로, 매수 호가는 1,416.90원, 매도 호가는 1,417.30원이었다.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는 1,418.40원이었다. NDF 최종 호가는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보다 0.65원 낮았다.
NDF는 역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환으로 만기에 실제 통화를 주고받지 않고 차액만 정산한다. 국내 현물환 시장이 문을 닫은 동안에도 거래돼 다음 서울 외환시장 개장 전 환율 방향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5.05% 상승한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4.99% 오른 8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마일 바가이(Esmail Baghae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해협의 재개방은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군사적 침략으로 이란과 역내 전체에 강제된 상황들이 해결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조건을 내건 이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발언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서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에 맞서 미국도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표단에게 이 문제를 향후 모든 협상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미국 국채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고 달러-엔 환율은 159엔을 넘어섰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212엔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종가는 99.811, 유로-달러 환율은 1.15398달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36위안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원화 표시 가격을 해석할 때 참고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달러 가격이 같더라도 환율이 움직이면 국내 원화 기준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NDF 하락폭은 0.65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