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양자 기술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보안 분야에서 IBM은 "패닉에 빠지는 대신, 즉시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RSAC 2026 컨퍼런스에서 IBM 보안 서비스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인 마크 휴즈는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이 기업 보안에 가져올 영향을 설명하며, 현 시점이 사이버 보안 리더들에게 중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인공지능은 기업 운영을 혁신하는 한편, 양자 기술은 기존 암호 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휴즈는 "앱과 프로세스에 AI를 안전하게 통합하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특히 양자 기술 위험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IBM은 AI 에이전트를 보안 운영 전체에 결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 개입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는 AI 도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향후 양자 기술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9년경 본격적인 양자 기술의 상용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그에 앞서 자사의 암호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게 휴즈의 주장이다. IBM은 이미 4개의 양자 저항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암호기술의 기민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로써 AI를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