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금융기관 절반 이상이 올해 안에 토큰화 담보(Tokenized Collateral)를 실제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Nasdaq)과 리서치 기관 ValueExchange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관의 52%가 2026년 말까지 토큰화 담보 운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3분기에 진행된 전 세계 203개 기관 대상 설문과, 50시간 이상의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응답자 구성은 유럽 51%, 아시아·태평양(APAC) 21%, 북미 18%, 중남미 9% 등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 토큰화 담보란 무엇인가?
'담보(Collateral)'란 금융거래에서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보증 자산이다. 예를 들어 파생상품 거래나 환매조건부채권(레포·Repo) 거래 시, 한쪽이 국채나 현금을 담보로 제공한다. 현재 이 과정은 대부분 수동(Manual) 방식으로 이뤄져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든다.
'토큰화 담보'는 이 담보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기술(DLT)로 디지털 토큰화해, 거래 즉시 자동으로 이전·정산하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복잡한 담보 이동을 실시간·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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