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홍콩 암호화폐 친화 정책, 지속성 확신 안해"

작성자 이미지
양소희 기자

2023.09.14 (목) 22:42

대화 이미지 36
하트 이미지 10

사진 = shutterstock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에 대한 경계심을 14일 밝혔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행사에 참석해 "홍콩의 이런 정책에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홍콩을 사업 본거지로 두려는 프로젝트들은 현지 정책의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이 최근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이 정책 지속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홍콩이 이런 정책 기조를 유지할지 판단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탈릭 부테린의 이같은 발언은 홍콩의 뒤에 있는 중국 본토의 정책 변동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홍콩 내 암호화폐 정책이 바뀔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최근 홍콩은 스테이블코인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대외정책으로는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 허용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홍콩의 움직임을 두고 "싱가포르, 일본과 함께 아시아 내 전통금융시장 의결국으로 알려졌던 명성을 암호화폐 내에서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시각과 "중국 본토가 개방 정책을 펼치기 이전 일종의 트라이얼(시도) 단계의 무대"라는 분석 등이 나왔다.

개방정책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조심스러운 시선도 여전하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해외 전통금융기업 애널리스트는 "홍콩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싱가포르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본다"며 "중국의 시장 가능성이 어마어마한 것은 사실이고 투자가치가 있는 것도 맞지만 본사를 홍콩에 두기에는 걸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정책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부동산 정책도 그렇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36

추천

1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댓글 [36]
댓글보기
  • 사계절
  • 2024.01.01 01:08:02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Yoyoyo
  • 2023.11.04 12:45:14
ㄱㄱ
답글 달기
  • 0
  • ·
  • 0
  • Yoyoyo
  • 2023.10.31 10:53:35
ㄱㄱ
답글 달기
  • 0
  • ·
  • 0
  • Yoyoyo
  • 2023.09.26 10:48:32
답글 달기
  • 0
  • ·
  • 0
  • 기쁨이
  • 2023.09.25 22:28:44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StarB
  • 2023.09.20 18:21:44
ㄱㅅ
답글 달기
  • 0
  • ·
  • 0
  • imhappy
  • 2023.09.19 00:57:43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기쁨이
  • 2023.09.18 21:48:59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FADO
  • 2023.09.18 20:45:22
새로운 한주 월요일도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쌘디
  • 2023.09.18 20:04:35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1 2 3 4 

선물이 도착했어요!

선물이 도착했어요!

선물이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