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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낙폭 좁혀...비트코인 6만3770달러선
2024.04.30 (화) 08:30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비 하락폭을 좁힌 모습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9% 상승한 6만3774달러(약 87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8% 내린 3214.36달러(약 4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 1.02%▼ 솔라나(SOL) 1.29%▼ XRP 0.38%▲ 도지코인(DOGE) 2.81%▼ 톤코인(TON) 3.29%▼ 카르다노(ADA) 1.48%▼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521억 달러(3239조원)를 기록했다.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둔 뉴욕증시는 기술 실적 발표 속에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38%, S&P500 지수는 0.32%,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 및 이더리움의 잠재적 규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관심이 알트코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주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57%를 기록했으나, 이후 알트코인이 계속해 견인력을 얻으면서 급격하게 하락했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각각 50.5%, 15.9%"라고 밝혔다.
또한 "컨센시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등 규제 역풍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이 긍정적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랠리 또는 되돌림(Retracements)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 심리 및 시장 역학관계의 중대 변화 가능성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45.8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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