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BTC 반감기 후 일일 채굴 수익 44% 감소]

비트코인 일일 채굴 수익이 반감기 후 161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로 약 44% 감소했다고 더블록이 추산했다. 앤트마이너 S9 같은 구형 ASIC 채굴기 대다수가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태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22 EH/s에서 102 EH/s 수준으로 약 16% 낮아졌다. 4대 채굴풀(F2Pool, Poolin, Antpool, BTC.com) 중 풀인 해시레이트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약 -30%). BTC.com은 약 10% 감소에 그쳤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운용자산, 1년새 2배 이상 증가]

비트코인닷컴이 PWC, Elwood Asset Management Services 리서치 결과를 인용, 2019년 운용 중인 암호화폐 헤지펀드 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활성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약 150개로, 이중 63%가 2018년 혹은 2019년에 출시됐다. 2019년 기준 암호화폐 헤지펀드 총 운용자산(AUM)은 2018년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평균 AUM은 같은 기간 2190만 달러에서 4400만 달러로 늘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97%가 BTC를 거래했고, 이어 ETH 67%, XRP 38%, LTC 38%, BCH 31%, EOS 25% 순이었다. AUM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암호화폐 가격 상승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헤지펀드 투자자의 약 90%는 패밀리오피스(48%)와 고액순자산보유자(42%)로 나타났다.

[톤랩스 CTO "TON 개발 멈추지 않겠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의 제3자 개발사 톤랩스(TON Labs)의 최고기술책임자이자 Free TON 커뮤니티 핵심 구성원인 미챠 고로셰프스키(Mitja Goroshevsky)가 "파블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과 암호화폐 Gram에 대한 개발과 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지만, 커뮤니티 차원의 TON 개발과 배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두로프는 어쩔 수 없이 중단 선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가 호소한 미 법원 판결의 불합리함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새벽 파블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가 미국 증권 당국 규제의 영향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TON과 암호화폐 Gram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갑툭튀' 채굴풀 '루비안', 해시레이트 순위 5위]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루비안닷컴'(Lubian.com)이 12일 암호화폐 채굴풀 해시레이트 랭킹에 새로 추가돼 7,022.20 PH/s의 해시레이트를 기록하며 현재 5위에 올라있다. BTC 익스플로러에 따르면, 루비안닷컴은 지난 4월 24일 처음 블록 채굴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채굴한 블록 개수는 150개 이상이다. 이와 관련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루비안 채굴풀은 대형 채굴자들이 힘을 합쳐 구성한 연합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 내 6,000 PH/s 이상의 해시레이트를 집결시킨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 반감기 후 해시레이트 급감을 틈타 시장점유율을 꿰차고 행운지수를 높이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했다.

[유네스코, 韓 블록체인-AI 기술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만든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유네스코(UNESCO)가 한국 블록체인·인공지능(AI) 기술 전문업체와 손잡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네스코의 글로벌 교육·문화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하고, 자신의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블록체인·AI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것. 13일 디지털 금융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는 유네스코 본부와 블록체인·AI 관련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에 AI를 결합한 서비스 전문성을 활용해 유네스코의 교육,과학 및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기구 회원국가들에게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마이 유네스코(My UNESCO)'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이 유네스코'는 우선 유네스코의 주요 프로젝트 펀딩 목적에 맞는 기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개인 및 기관들이 코로나19 관련 기부,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