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멜론은행 자회사인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의 프렌체스카 포나사리 통화 솔루션 책임자가 "비트코인은 극심한 변동성과 낮은 유동성, 거버넌스 문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의 한계로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결제가 느리고 비싸기 때문에 광범위한 채택도 어렵다고 본다. 또한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금보다 가치 평가가 어려워 인플레이션 압박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한편, 뉴욕멜론은행은 지난 2월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업체 파이어블록(Fireblocks)와 제휴, 암호화폐 커스터디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은행은 연내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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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멜론은행 자회사 "비트코인, 기관 투자로 적합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