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TF차원에서 가상자산의 제도화 입법을 추진 중인 여당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법인 거래를 일부 허용하고 외국인 등에 대한 거래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2일 복수의 민주당 가상자산TF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가상자산거래소 9곳 대표들과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법인 거래 등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 TF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거래소에 대한 규제만 쏟아지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일례로 ICO(코인 공개) 과정에서 거래소만 규제할 것이 아니라 적격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제안 등이 나왔다”라며 “거론된 제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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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상자산 거래에 외국인·법인 등 거래 제한 완화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