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회적경제기업 30개사 신규 선정...최대 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18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30개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기부,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개별부처가 먼저 창업 및 초기기업(3년이내)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중기부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9억원 신규 사업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예산이 68%가 증가한 3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여기업에게는 필수적으로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전략 수립 등 기초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 선정기업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프라구축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사진 = 주요지원 내용 / 중소기업벤처부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확충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연대·협력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성장하도록 부처 간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