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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 2026년까지 ZKP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XRP 레저 차세대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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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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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가 XRP 레저의 2026년 프라이버시 로드맵을 공개하며, ZKP 기반 기술로 자산 토큰화 시대에 대비한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리플X, 2026년까지 ZKP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XRP 레저 차세대 로드맵 공개 / TokenPost.ai

리플X, 2026년까지 ZKP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XRP 레저 차세대 로드맵 공개 / TokenPost.ai

리플의 개발 조직인 리플X(RippleX)의 수석 엔지니어 아요 아키네일(Ayo Akinyele)이 2026년을 목표로 한 XRP 레저(XRP Ledger)의 새 프라이버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이 로드맵이 토큰화된 금융 자산의 기관 수용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키네일은 최근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프라이버시 없이는 금융 기관이 공공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고, 책임성 없이는 규제 당국이 이를 승인하기 어렵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프로그래머블 프라이버시(programmable privacy)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영지식증명(ZKP)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규제 준수를 증명할 수 있어, 투명성과 관리 책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현재 XRP 레저 개발팀은 파트너사인 히든로드(Hidden Road) 등의 지원을 받아 ZKP 통합을 위한 연구개발과 규제 적합성 검토를 병행 중이다. 그 첫 번째 구현 사례로, 보안성이 강화된 멀티퍼포즈토큰(MPT)의 발행이 예정돼 있다. 이 토큰은 담보를 추적하면서도 외부에는 정보를 노출하지 않아, 금융기관 전용 디파이 인프라에 적합하다. 본격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아키네일은 향후 몇 년간 수많은 전통 금융 자산이 온체인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보며, 지금은 그 전초 단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ZKP 기반 프라이버시가 향후 수 조 달러 규모의 자산 토큰화를 가능하게 만들 핵심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0월 1일에는 MPT 표준이 XRP 레저 메인넷에 먼저 적용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담보, 대출, 신용 시스템이 프라이버시 기반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XRP 레저가 기관 중심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기 위한 구조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리플X의 이 같은 행보는 블록체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와 규제 충돌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고 양립 가능성을 입증하려는 시도로, 토큰화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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