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증명(ZK-proof) 기술 개발사 브레비스(Brevis)가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출범하며 누구나 ZK 증명을 계산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열었다. 브레비스는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탈중앙 인프라 네트워크 ‘프로버넷(ProverNet)’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하고 사용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8일 브레비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버넷 출시 소식을 알리며, 해당 네트워크에서 ZK 증명 능력을 필요로 하는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계산 능력을 제공하는 참여자를 직접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버넷은 일종의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로 설계됐으며, 참여자 간 경매 방식으로 작업을 분배하고, 인증자는 작업 수행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네트워크 내 결제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통해 이뤄진다. USDC는 1달러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환율 기준 약 1,469원이다.
브레비스는 향후 메인넷 정식 출시와 함께 네이티브 토큰 ‘BREV’를 발행할 예정이며, BREV를 통해 증명자(프로버)의 스테이킹 및 ‘기한 초과’나 ‘부정행위’를 대상으로 한 페널티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시스템의 신뢰성과 작업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현재 프로버넷은 증명 작업 요청 분배, 프로버 등록, USDC 결제 정산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누구든지 프로버로 등록해 작업에 참여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명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브레비스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탄탄한 확장성과 수익 모델을 갖춘 ZK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 시장 해석
ZK 계산을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제공하려는 시도는 한정된 계산 자원이라는 난제를 푸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브레비스의 프로버넷은 기술력뿐 아니라 분산 인프라 시장(DePIN)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다.
💡 전략 포인트
ZK 기술은 L2 확장성, 개인정보 보호, 탈중앙화 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다. BREV 토큰 기반 인센티브 구조가 안착된다면 향후 다양한 디앱과 프로토콜에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 용어정리
영지식증명(ZK-proof): 어떤 정보가 참이라는 것을 알리면서도 그 정보 자체는 드러내지 않는 암호학 기술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분산형 방식으로 물리적 또는 디지털 리소스를 민간 참여자들이 공급·소유하는 네트워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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