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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지 연준 의장 탄생하나… 트럼프 지명 '케빈 워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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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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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차기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첫 비트코인 지지자 의장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클 세일러는 워시의 기술 친화성과 블록체인 이해도를 강조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비트코인 지지 연준 의장 탄생하나… 트럼프 지명 '케빈 워시' 주목 / TokenPost.ai

비트코인 지지 연준 의장 탄생하나… 트럼프 지명 '케빈 워시' 주목 / TokenPost.ai

마이클 세일러 “트럼프의 연준 의장 후보 케빈 워시, 첫 비트코인 지지자 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첫 비트코인(BTC) 지지자 연준 의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트레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 같은 견해를 밝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일러는 3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곧 케빈 워시는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첫 연준 의장이 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에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하면서 “아마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케빈 워시는 실제로 비트코인을 전면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취한 적은 없지만, 과거 발언과 이력에 비춰볼 때 ‘기술 친화적’이고 ‘블록체인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2021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며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비트코인은 시장의 신호 체계다. 정책 결정자에게 경고등이 될 수 있다”며 중앙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에 견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비트코인에 신중하지만, 정책적 활용 가능성 언급

워시는 2011년 안드리센호로위츠 공동창립자인 마크 안드리센에게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소개받은 일화를 기억하며 “그때 이 기술의 파괴력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달러의 대체재는 아니지만,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로서도 초창기부터 암호화폐 업계와 연을 맺어왔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바시스(Basis)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에 초기 투자해 디지털 자산의 성장 가능성에 직접 베팅한 이력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그는 “중립적인 소프트웨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들이 미국 내에서 개발되고 채택된다면 생산성 향상과 경제적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까지의 발언을 보면, 민간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연준 정책의 방향…암호화폐 시장에 ‘양면적 영향’

워시가 연준 의장직에 오른다면, 비트코인과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장기적으로 양적 긴축(QT)을 선호하고, 대차대조표 확대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유동성 축소 성향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저금리 기조’에 동조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월가 출신으로 기관투자자들의 필요와 규제를 잘 이해하고 있어, 연준이 주도하는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규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는 연기금, 보험회사,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의 암호화폐 접근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워시는 민간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화폐인 척 가장하는 자산”이라며 강한 회의론을 드러냈고,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와 경쟁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입장이다. 그는 특히 “완전한 담보 구조와 은행 중심의 감독 체계를 갖춘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시장 기대감 커지지만 속단은 금물

케빈 워시의 지명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지만, 섣부른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는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온 인물이긴 하나, 시장의 ‘폭발적 수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연준 의장으로서의 정책 노선은 경제 전체를 고려한 균형적 의사결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향후 청문회와 시장 반응 등을 통해 그가 얼마나 디지털 자산에 개방적 시각을 유지할지, 또 어떤 제도적 틀을 마련할지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정책 변화의 신호탄, 지금이 공부할 때입니다”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며 비트코인과 거시 경제가 직접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연준 의장의 한마디가 내 지갑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 — 이런 시장에선 단순한 코인 매수·매도가 아닌, 정책 흐름과 매크로 분석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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