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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클래리티 법안 윤리 조항 동의…상원 표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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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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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클래리티 법안의 윤리 조항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 표결 기한은 8월 첫째 주까지다.

 트럼프, 클래리티 법안 윤리 조항 동의…상원 표결 탄력

미국의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이 마지막 쟁점으로 꼽히던 윤리 조항에서 진전을 보이며 입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블록은 2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개월간 협상 대상이었던 윤리 조항 문안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윤리 조항에 동의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크립토 인 아메리카의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과 펀치볼뉴스의 브렌던 페더슨(Brendan Pedersen)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만 페더슨은 민주당 측이 아직 해당 조항의 문안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윤리 조항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백악관 암호화폐 고문 패트릭 위트가 참석한 회의에서 논의됐다.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조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 조항은 클래리티 법안 통과를 위한 마지막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 산업을 연방 차원에서 처음으로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법안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주 회의에 앞서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된 윤리 조항 초안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의회와 백악관은 지난 1년간 대통령과 부통령, 연방의원 등 공직자의 재임 중 디지털 자산 관련 이해충돌을 제한하는 윤리 조항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논쟁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과 가족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있었다. 지난달 공개된 재무공개 자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윤리적 안전장치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졌다.

법안 문안은 수일 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상원 전체회의 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상원이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시한은 8월 첫째 주까지다. 상원을 통과하면 법안은 하원으로 다시 넘어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최종 발효된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법안 문안이 이르면 이날 밤 공개될 수 있지만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안 공개가 늦어질수록 초당적 지지를 확보할 가능성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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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6.07.21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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