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마(Anoma)가 프라이버시 결제 애플리케이션 아노마페이(AnomaPay)에 기밀 교환 기능을 열었다. 이용자는 이더리움(ETH)에서 거래 동향이나 전략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고 보장 견적과 제로 슬리피지 조건으로 자산을 교환할 수 있다.
아노마는 14일 X에서 베밥(Bebop)과 함께 지원하는 기밀 교환 기능이 아노마페이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한국시간 14일 오후 4시35분 이 내용을 전했다.
아노마페이는 보유 자산, 상대방, 거래 이력을 공개 인터넷에 노출하지 않고 자산을 보유·송금·수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수탁 지갑 서비스다. 기존 온체인 거래는 지갑 주소와 거래 경로가 공개되는 구조여서 대형 거래자나 반복 거래자의 거래 의도가 드러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결제 중심의 프라이버시 기능을 교환 영역으로 넓힌 것이 핵심이다. 공개 블록체인의 투명성이 지갑 잔액과 거래 관계를 과도하게 노출할 수 있다는 문제는 앞서 프라이버시 도구 논의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베밥은 RFQ 방식의 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베밥 문서는 스마트컨트랙트가 이용자와 마켓메이커 사이의 토큰 정산을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보장 견적과 제로 슬리피지는 이용자가 확인한 조건과 실제 체결 조건 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아노마는 기밀 교환 기능을 이더리움에서 먼저 제공한 뒤 더 많은 체인과 자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추가 지원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검증 출처: Foresight News, AnomaPay 공식 사이트, Anoma Foundation 보도자료, Anoma 블로그, Bebop 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