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은 MSTR 주식을 약 3,800만 달러(약 520억 원) 규모로 구매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 자산 상당수를 비트코인으로 운용하는 기업으로, 해당 주식을 통해 중앙은행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여러 국가의 중앙은행과 정부 기관이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면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