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미국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세계 석유 수송에 차질을 주려는 위협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그런 조치를 취한다면 또 다른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이는 자국에 대한 경제적 자살 행위이며, 미국은 이에 대응할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자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서방의 제재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이 지역의 긴장은 국제 원유 가격과 안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