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WuBlockchain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전력회사 에스콤(Eskom)이 비트코인 채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고에너지 소비 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에스콤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에스콤은 남아공 전력 공급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오랜 기간 전력 부족 문제와 재정 위기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요를 확보하고 동시에 수익 구조 개선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전력 공급의 유연성을 높이고 민간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