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에 대한 재무부 감독 확대 모색"]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4조 8,000억 달러의 예산을 암호화폐에 대한 재무부의 감독 확대를 모색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고, 인권 침해자 및 금융 범죄를 없애기 위해 재무부 등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암호화폐와 금융 시장에 관련된 범죄행위에 대한 미국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United States Secret Service)의 조사를 위해 조정될 예정이다.
[빗썸, BNP 투자유의종목 지정... 부정 거래 포착]
빗썸이 재단 물량으로 추정되는 베네핏(BNP) 코인의 부정한 입출금 및 거래를 포착, 관련 계정 및 자산에 대해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고 10일 공지했다. BNP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BNP는 코인마켓캡 기준 2.10% 내린 0.0004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벨기에 금융당국, 정부에 가상화폐 규제안 마련 촉구]
파이낸스매그네이츠 10일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금융서비스시장당국(FSMA)이 정부에 디지털 통화 규제안 마련을 촉구했다. FSMA 위원장 Jean-Paul Servais는 상원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및 관련 금융상품의 판매, 구입, 사용에 관한 법안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태국, 러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 알제리 등 암호화폐를 규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 나라들을 언급하며 벨기에 당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립토 산업에 비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디지털 화폐 시장을 규제하지 않는다면 이와 관련한 사기 행위와 흔적을 남기지 않는 암호화폐 범죄가 성행할 거라고도 덧붙였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인 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생 거래소 알츠비트 해킹... 약 7,000 BTC 도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알츠비트(Altsbit)가 지난주 해킹 공격을 받아 상당한 규모의 BTC, ETH, ARRR, VRSC를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고객 환불 절차는 10일부터 시작해 거래소가 문을 닫는 5월 8일 종료된다고 알츠비트는 설명했다. 다만 전량 환불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알츠비트가 밝힌 해킹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다.
BTC: 14,782 개 중 6,929 개 도난
ETH: 32,262 개 중 23,210 개 도난
ARRR: 9,619,754 개 중 3,924,082 개 도난
VRSC: 852,726 개 중 414,154 개 도난
KMD: 48,015 개 중 1,066 개 도난
[외신 "BTC 시세 하락, CME BTC 선물 주말 가격 갭 때문"]
지난밤 비트코인(BTC) 가격이 1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후오비 글로벌에서 최저가 9,751.61 달러까지 일시 하락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비트코인이 암호화폐 트레이더 및 애널리스트를 인용,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차트에서 지난 금요일 9,850달러에 마감된 후 월요일 개장 시 10,000 달러 사이의 가격 갭이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가격 갭이 BTC 시세 하락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