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WuBlockchain에 따르면, 미국 뉴욕동부지검(EDNY)은 중국의 사업가 천즈(Chen Zhi)를 다국적 범죄 조직 운영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천즈는 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을 통해 30개국 이상에서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은 캄보디아 내 최소 10곳 이상의 사기 거점을 운영하며, 이른바 ‘도살 투자(pig-butchering)’ 수법을 이용해 세계 각지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불법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무부는 사건과 관련해 비트코인 12만7,271개, 요트와 개인 제트기 등 고급 자산의 몰수를 청구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사기 단속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