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치안수비대는 11월 9일(현지시간) 2억6천만 유로(약 3,73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관련 폰지 사기를 벌인 혐의로 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PANews가 보도했다. 해당 용의자는 '마데이라 인베스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아트, 고급 차량, 위스키,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연계한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번 사기로 피해를 본 인원은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로폴과 다양한 국가의 사법당국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최소 10개국에 걸쳐 복잡한 유령회사 및 은행 계좌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