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nsys 산하 Infura 팀이 17일(현지시간) EigenLayer 기반 분산 RPC 및 API 마켓플레이스인 'DIN AVS'의 메인넷 출시를 발표했다. 외신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중앙 집중형 RPC 인프라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고 탈중앙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
DIN은 이미 MetaMask,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Linea, Infura 서비스에 통합돼 있으며, 매달 130억 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AVS(자체 검증 서비스) 모델에서는 노드 제공자가 정확한 데이터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 여부에 따라 보상을 받거나 반대로 다운타임이나 오류 발생 시 페널티를 받는다.
Infura는 중앙화된 RPC 제공자가 서비스 중단시 전체 지갑이나 dApp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DIN은 독립적 검증자와 stETH 재스테이킹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며, 향후에는 ETH와 EIGEN을 통한 지원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허가 없는 접속과 독립적인 성능 검증이 제공된다.
인센티브 테스트넷에서는 70억 건 이상 요청이 처리됐으며, 99% 이상의 성공률과 250ms 미만의 중간 지연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