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서비스 업체 Matrixport는 자사 X(구 트위터)를 통해 2026년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해당 해가 '고위험의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Matrixport는 먼저 거시경제 측면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지도부 교체, 노동시장 약화, 선거 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상승 등을 주목했다. 여기에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고용지표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예측 발표, 그리고 미국 정부 잠정 셧다운 가능성 등도 자산 가격의 변동성을 크게 높일 요소로 지목했다.
암호화폐 시장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사건들이 겹친다.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안인 MiCA의 최종 시행,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마운트곡스(Mt. Gox) 피해자에 대한 상환 마감 시점 도래, 그리고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약 15개월이 남는 시점이라는 점이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Matrixport는 2026년에는 이러한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집중되는 '리스크 이벤트 집중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단일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는 급격한 변동성이 두드러지는 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유연성을 유지하고, 주요 정책 발표 및 시장 이벤트를 중심으로 보유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