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암호화폐 용도를 넘어 기관 중심 금융 인프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를 인용해 PANews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온체인 결제 규모는 2025년까지 전년 대비 약 87% 증가해 약 9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예금이 '디지털 현금'의 역할을 하며 점점 더 유동성 관리, 담보 이전, 결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 자산은 토큰화된 채권, 펀드, 신용 상품 등과 함께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을 이끄는 요소로 분류된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은행, 자산운용사, 인프라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토큰화 플랫폼 및 디지털 수탁 관련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거래 처리 및 유동성 관리를 간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흐름은 2030년까지 디지털 금융 및 인프라 부문에서 3,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이 같은 성장을 위해서는 보안, 상호운용성, 거버넌스, 규제 명확성 등이 필수적이며, 스테이블코인이 시스템 위험이 아닌 신뢰받는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려면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