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당국이 미 국채 수요 급감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위기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단기 비상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슨은 미 국채 시장 충격이 광범위한 악영향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미 국채 시장 규모는 약 31조달러이며, 미국 정부 부채는 39조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3%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국채 시장 불안이 비트코인이나 금 같은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의 자금 이동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금리 급등과 글로벌 유동성 경색, 안전자산 매도 여파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앞서 테더 준비금의 상당 부분이 미 국채와 익일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스테이블코인 관련 우려도 함께 부각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