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에서 7월 27일 1164만 달러(약 163억원)가 순유출됐다. 같은 날 현물 이더리움(ETH) ETF에는 923만 달러(약 129억원)가 순유입돼 두 자산 ETF의 자금 흐름이 엇갈렸다.
28일 소소밸류에 따르면, BTC 현물 ETF 중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882만 달러(약 123억원)로 단일 펀드 기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ETH 현물 ETF에서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1175만 달러(약 165억원) 순유입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블랙록은 6월 말 기준 15조3000억 달러(약 2경1420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 시장 해석
미국 현물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자금 흐름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비트코인 ETF는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ETF는 순유입을 보이며, 같은 암호화폐 현물 ETF 안에서도 자산별 수요가 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략 포인트
단일 일자 ETF 자금 흐름은 시장 심리를 읽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지만, 하루 수치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투자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순유입·순유출 흐름이 며칠 이상 이어지는지, 대형 운용사 상품에서 자금 이동이 반복되는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현물 ETF: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거나 그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 순유입: 특정 기간 동안 펀드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은 상태다.
- 순유출: 특정 기간 동안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