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플랫폼 넥소(Nexo)가 유럽경제지역(EEA) 내 상품 준수를 위해 수탁과 중개 인프라를 독일의 미카(MiCAR) 라이선스 보유 파트너 두 곳으로 분리 운영한다. 유럽 규제 환경에 맞춰 현지화된 서비스 구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넥소는 이 구조에서 탕가니(Tangany)가 기관급 디지털 자산 수탁을 맡고, 디엘티파이낸스(DLT Finance)가 디지털 자산과 금융상품 중개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디엘티파이낸스는 미피드Ⅱ(MiFID II)와 미카 인가를 받은 업체다.
미카는 유럽의 암호자산시장 규제 체계다. 이번 조치는 수탁과 중개 기능을 각각 인가된 독일 파트너에 맡겨 유럽경제지역 서비스의 규제 준수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 시장 해석
넥소의 유럽경제지역 서비스 구조 개편은 미카 체계 아래에서 수탁과 중개 기능을 구분해 운영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독일 내 인가 파트너를 활용해 현지 규제 요건에 맞춘 운영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유럽 내 디지털 자산 서비스가 단일 플랫폼 운영보다 기능별 인가와 역할 분담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비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탁, 중개, 금융상품 취급이 각각 어떤 규제 체계와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서비스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 용어정리
- 미카(MiCAR):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 규제 체계로,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자의 인가와 운영 요건을 다루는 제도다.
- 수탁: 디지털 자산을 고객 대신 보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뜻한다.
- 미피드Ⅱ(MiFID II): 유럽연합의 금융상품 시장 규제 체계로, 투자 서비스와 금융상품 중개 등에 적용되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