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미·러·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30일 텔레그램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준비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민간 기반시설과 연료·에너지 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액시오스(Axios)는 존 랫클리프(John Ratcliffe) CIA 국장이 모스크바 비공개 방문 중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3자 회담을 제안했다고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랫클리프 국장이 세르게이 나리시킨(Sergey Naryshkin) 러시아 대외정보국장과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Alexander Bortnikov) 연방보안국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액시오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의도에 회의적이며 러시아의 전쟁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