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Fogo) 메인넷이 재단 보유 토큰 유출 대응으로 멈춘 뒤 약 46시간 동안 블록을 생성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됐다. 복구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재단을 사칭한 보상 투표 게시물까지 퍼졌다.
디파이언트(The Defiant)는 포고 체인이 지난 30일(한국시간) 오전 이후 블록을 만들지 못했고, 포고 재단의 메인넷 중단 공지가 현재까지 최신 공식 업데이트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고 재단은 미확인 행위자에게 4억 FOGO가 넘어갔다고 밝혔고, 디파이언트는 해당 물량이 당시 유통량의 10.3%가량, 전체 공급량의 4%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포고 재단은 메인넷을 일시 중단한 이유에 대해 비인가 활동 감지 뒤 관련 자산의 추가 이동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중단 기간 관련 주소를 제한하도록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지만, 공격 경로와 관련 주소, 재가동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파이언트는 포고 자체 익스플로러와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근거로 체인 내 예치금 98만7291달러(약 13억6000만원)가 고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재단 명칭을 사칭한 X 계정이 FOGO 복구·보상 계획 투표가 시작됐다는 게시물을 올렸으며, 공식 포고 채널에는 같은 보상 투표 공지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