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현물 ETF 3거래일 연속 순유출...5181억원

17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억 6402만 달러(5181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발표했다.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IBIT에서 2억6604만 달러가 빠져나가 가장 큰 순유출 규모를 기록했고, 피델리티 FBTC에서 673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2504만 달러, 발키리 BRRR에서 557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TH 현물 ETF, 2거래일 연속 순유출...3281억원

10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2억 3051만달러(3281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ETHA에서 1억4428만 달러가 빠져나가 가장 큰 순유출 규모를 기록했고, 피델리티 FETH에서 3061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에서 205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 2613만 달러, 반에크 ETHV에서 42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에서 469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마인 추정 3개 신생 주소, $2.79억 ETH 매집 정황

이더리움(ETH)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BMNR)으로 추정되는 3개 신생 주소가 지난 5시간 동안 비트고와 팔콘엑스로부터 총 72,898 ETH를 이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엠버CN이 전했다. 2억 7900만 달러 상당이다. 비트마인은 이번 주에 203,433 ETH(약 8억 달러)를 매집한 것으로 추정되며, 평균 매집 단가는 약 3,935달러이다.

분석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변동성, 2025년 최저치"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크립토퀀트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변동성이 2025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결제약정의 변동성이 줄어들 경우 통상적으로 시장의 방향성 전환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것이 크립토퀀트 측의 설명이다. 분석가들은 “미결제약정 변동성이 낮을수록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대화되며 장기 투자자(LTH)들의 매집 구간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공포 국면은 대체로 대규모 조정 이후 비트코인 가격 반등의 전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암호화폐 거래·결제 서비스 상표 출원

디크립트에 따르면 4.46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미스터비스트 파이낸셜(MrBeast Financial)’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처리, 투자은행, 보험, 금융 교육, 소액대출 및 탈중앙화거래소(DEX) 기반 자산 교환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실제 서비스 출시를 위해서는 미국 금융범죄단속국(FinCEN) 등록, 주 단위 송금 면허 취득, SEC 및 CFTC 인가 등 복수의 규제 절차가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관련 서류가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출원은 미스터비스트의 법인 ‘비스트 홀딩스(Beast Holdings)’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직 심사관 배정 전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 노바, $4830만 투자 유치...생태계 확장 목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웹3 RPG 게임 아스트라 노바(Astra Nova)가 483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최근 전략적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4160만 달러가 포함됐다. 투자금은 토큰화된 콘텐츠 도구 및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품군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RSI, 4월 폭락 때보다 낮아"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의 X 계정 네겐트로픽이 "BTC 일일 RSI가 현재 4월 폭락 때보다 더 낮다. 너무 심한 패닉셀이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데이터 "비트코인, 이번 달 $10만 하회 가능성 43%"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43%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몇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약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탓이라고 폴리마켓 측은 설명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또 다른 큰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된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3...극단적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23을 기록했다.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26...전일比 1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26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