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BTC)을 앞지르기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향후 몇 개월간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진단하며, 알트코인 중심의 랠리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암호화폐 평론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현재부터 3~6개월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일일 수익률이 최대 40%를 기록하는 사례가 일반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5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를 통해 블록체인센터닷넷(BlockchainCenter.net)의 차트를 인용하면서, 시장 흐름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차트는 시장이 비트코인 쏠림인지 혹은 알트코인 선호 상태인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지수가 25 아래일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해석되며, 이는 비트코인이 대부분의 알트코인을 능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지수가 75 이상이면 '알트코인 시즌'으로 간주되며, 이때는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흐름을 나타낸다.
현재 해당 지수는 29 아래에서 하향세를 벗어나 상승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고 알트코인의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시장 구조적 변화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개별 알트코인의 수익률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 내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소형 코인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과 체인 활용 데이터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선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