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의 가격 차트가 긴장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0.60달러 선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 수준이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파이네트워크는 스마트폰을 통한 채굴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다. 올해 2월 거래소 상장 당시 50달러를 기대했으나 3달러 선에서 거래가 시작됐고, 현재는 고점 대비 78% 하락한 0.60달러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3,500만 명이 넘는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파이네트워크는 0.79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매자들도 낮은 가격대에서 주저하는 모습이다. RSI, MACD, 스토캐스틱 RSI 등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중순부터는 하락 쐐기형 패턴이 형성되며 가격이 이 패턴 안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코인디씨엑스는 파이네트워크가 11월에는 강세를 보이며 2달러를 회복하고 월말까지 2.38~2.4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에는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며 2.75~2.80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파이네트워크는 메인넷 출시 지연, 제한적인 거래소 상장, 규제 불확실성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이코인이 1,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이는 시가총액이 6조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현재 5억 달러 규모와 비교하면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