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자금 흐름이 솔라나·이더리움 유입과 비트코인·이더리움 유출로 갈리며 뚜렷한 순환 패턴이 확인됐다.
19일 크립토미터 집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FDUSD 자금 4410만 달러가 들어와 ▲이더리움(3240만 달러) ▲솔라나(1180만 달러)로 유입이 집중됐다.
미국 달러 자금은 2310만 달러로 ▲XRP(860만 달러) ▲AVAX(380만 달러) ▲ADA(350만 달러) 등으로 분산 유입됐다.
한국 원화 자금은 620만 달러가 들어와 ▲비트코인(450만 달러) ▲SUI(180만 달러)로 이동했다. 유로화(570만 달러) 기반 자금은 ▲USDC(190만 달러) ▲XRP(230만 달러) ▲ADA(160만 달러)로 이동했다.
일본 엔화는 전액 비트코인(590만 달러)으로 전환됐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기반 자금은 2억7490만 달러가 이동했다. USDT 자금은 ▲솔라나(9020만 달러) ▲이더리움(5110만 달러)로 대거 유입됐으며 ▲BNB(1720만 달러) ▲AVAX(1040만 달러) ▲DOT(930만 달러) ▲TRX(570만 달러) ▲IP(570만 달러) 등에 분산됐다.
또한 SEI, ARB, UNI, INJ, XMR, LA, BETH, LINEA, PROVE, ETHFI 등 다수 알트코인으로도 소규모 흘러들어갔다.
USDC 자금은 2710만 달러가 움직여 ▲BNB(940만 달러) ▲LINK(250만 달러) ▲AVAX(220만 달러) ▲USDT(210만 달러) 등으로 유입됐다.
비트코인(BTC)에 1120만 달러가 유입돼 ▲이더리움(600만 달러) ▲BNB(370만 달러) ▲DOGE(150만 달러)로 이어졌다.
이날 솔라나가 1억200만 달러, 이더리움이 895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흡수했으며 ▲AVAX(1630만 달러) ▲XRP(1090만 달러) ▲BNB(940만 달러) ▲DOT(9300만 달러) ▲TRX(5700만 달러) 등이 주요 자금 유입처로 집계됐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유출 흐름을 살펴보면 이더리움(ETH)에서 총 1억634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최대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자금은 ▲달러(1억4160만 달러) ▲USDC(2180만 달러)로 분산됐다.
비트코인(BTC)에서는 총 1억4840만 달러가 유출됐다. 세부적으로는 ▲USDT(7040만 달러) ▲FDUSD(3580만 달러) ▲달러(2610만 달러) ▲USDC(1330만 달러) ▲유로화(280만 달러) 순으로 이동이 나타났다.
XRP에서는 총 75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 중 ▲USDT(4270만 달러) ▲FDUSD(2550만 달러) ▲원화(740만 달러)로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DOGE에서는 총 4360만 달러가 이탈했으며 자금은 ▲USDT(2360만 달러) ▲원화(1160만 달러) ▲달러(570만 달러) ▲유로화(270만 달러)로 흘러갔다.
솔라나(SOL)에서는 2970만 달러가 ▲달러(1620만 달러) ▲USDC(1060만 달러) ▲BTC(300만 달러)로 이동했고 SUI에서는 총 2420만 달러가 ▲USDT(2160만 달러) ▲USDC(260만 달러)로 유출됐다.
PEPE에서는 2180만 달러가 빠져나가 ▲USDT(1560만 달러) ▲원화(340만 달러)로 전환됐다. MNT는 3280만 달러가, AVNT는 1070만 달러가 전액 USDT로 이동했다.
이 밖에도 ▲BNB(1380만 달러) ▲PUMP(1210만 달러)를 비롯해 WLD, TRUMP, XLM, ENA, BCH, XUSD, LTC 등 다수의 알트코인에서도 유출이 관찰됐다.
스테이블코인 동향을 보면 이날 USDT에는 총 3억90만 달러가 모였으며 일부가 ▲달러(1030만 달러) ▲원화(270만 달러) ▲리라화(940만 달러) ▲헤알화(450만 달러)로 이탈했다. FDUSD에는 7510만 달러가 집결해 이 중 2350만 달러가 USDT로 재이동했다. USDC에는 5150만 달러가 안착했다.
법정화폐를 보면 달러(2억840만 달러)가 최대 유입 종착지로 기록됐으며 원화(KRW)에 3590만 달러, 리라화(TRY)에 940만 달러, 유로(EUR)에 540만 달러, 헤알화(BRL)에 450만 달러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