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하루 새 5% 넘게 급락하면서 단기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이번 하락이 중기적으로 160달러(약 21만 3,000원) 수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전날 대비 5.37% 하락한 175.43달러(약 2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단기 지지선인 174.22달러(약 23만 1,000원) 부근에 근접해 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170달러(약 22만 6,000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레이딩뷰 차트를 보면, 일간 차트에서 SOL 가격은 이미 173달러(약 23만 1,000원) 지지선을 테스트한 상태다. 일간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ATR이 대부분 소진된 만큼, 하루 이내 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기 차트에서도 반등 조짐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주간 캔들이 현재 수준에서 마감될 경우, 솔라나는 다음 지지선인 157달러(약 20만 8,000원)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트레이더는 기존 하락세가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했을 경우, 160~170달러 구간에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SOL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의 붕괴 여부가 단기 추이를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