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FIL)이 7일 오전 글로벌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3.6% 상승한 3,211원(2.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에서는 97포인트로 ‘매우 탐욕’ 구간을 기록하며 전체 디지털 자산 중 1위에 올랐다. 투자심리가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거래대금도 2,532만 USDT(한화 약 380억 원)로 급증했다.
일봉 차트 기준 FIL은 최근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1.9달러 부근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단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상승 전환 흐름을 시도하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은 2.3달러(3,380원) 부근에 형성돼 있다. 최근 글로벌 AI 및 데이터 저장 인프라 관련 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탈중앙화 스토리지 분야 대표 코인인 파일코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일코인은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로, 이용자가 여유 저장공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다.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며, 중앙 서버 없이 효율적인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FIL 토큰은 스토리지 계약 체결, 검증, 수수료 지불 등 네트워크 핵심 기능에 사용되며, 최근 Web3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가 파일코인의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비트코인(BTC) 0.80% 상승한 1억5,238만 원 △이더리움(ETH) 1.92% 상승한 502만 원 △리플(XRP) 0.27% 상승한 3,309원 △솔라나(SOL) 2.55% 상승한 23만5,6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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