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가 15일(현지시간)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술적 진화와 운영 성과를 집대성한 ‘2025 연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급격한 글로벌 경제 변동성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MEXC가 거래 환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를 강화해 온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MEXC는 2025년 한 해 동안 거래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선물 거래량은 전년 대비 131.4% 증가했으며, 현물 거래량 역시 130.4% 늘어났다. 누적 이용자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고, 연간 기준 2,287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해 상시 3,000개 이상의 활성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과 투명성 측면에서는 업계 내 강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MEXC는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해큰(Hacken)을 통해 매월 준비금 증명(PoR)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소의 자산 보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1억 달러 규모의 ‘가디언 펀드(Guardian Fund)’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예기치 못한 시장 리스크나 사고 발생 시에도 이용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플랫폼 운영 부문에서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제도권 수준의 규제 준수 절차를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운영 감시 체계를 도입해 거래 환경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알고리즘 거래 수요 증가에 대응해 API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재개방했으며, 고객 지원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전담 인력 중심으로 재구축했다.
중장기 전략으로 제시된 ‘비전 2026’에서는 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MEXC는 2026년부터 가상자산을 넘어 주식, 원자재 등 실물 자산(RWA)의 토큰화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글로벌 자산 거래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플랫폼 아키텍처 전반에 도입하고, 3,000만 달러 규모의 ‘MEXC 펀드’를 조성해 웹3 인프라 구축과 기술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MEXC는 이번 연간 리포트 공개를 계기로 정기적인 성과 보고와 객관적인 데이터 공개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