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리지 디지털, IPO 앞두고 최대 5,900억 원 투자 유치 추진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플랫폼 ‘앤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최대 4억 달러(약 5,90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IPO는 내년 중 진행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앤커리지가 2억~4억 달러(약 2,952억~5,905억 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공개 전 단계에서의 대형 프라이빗 라운드라고 보도했다.
앤커리지는 2021년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최초로 연방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전문 은행법인 ‘앤커리지 디지털 뱅크’를 설립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GENIUS법’ 덕분에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앤커리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네이선 맥컬리(Nathan McCauley)는 작년 9월, 스테이블코인 발행 부문의 확장을 위해 인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은 앤커리지의 ‘성장과 확장’의 해가 될 전망이다. 앤커리지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2025년은 확장의 해로, 인수합병, 주요 파트너십 체결, 신규 비즈니스 라인인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여러 성과를 통해 기관용 크립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USAT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비즈니스 다각화도 속도
앤커리지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 발행사)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양사는 미국 내에서 ‘USAT’라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앤커리지는 기존 커스터디 사업을 넘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서의 위상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앤커리지는 전통 금융 기관들을 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거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사이의 ‘규제된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객층은 은행, 헤지펀드, 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산관리 부문도 확장했다. 금융 자문 플랫폼 'Securitize For Advisors'를 인수하고, 토큰 수명주기 관리 플랫폼 ‘헤지(Hedgey)’를 통합하며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기업가치 3조 돌파…IPO 경쟁 본격화
앤커리지는 2021년 말 글로벌 사모펀드 KKR을 주도로 한 3억 5,000만 달러(약 5,167억 원)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당시 기업가치를 30억 달러(약 4조 4,289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투자사에는 골드만삭스,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아폴로 신용펀드 등 굵직한 기관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2026년을 전후해 암호화폐 기업들의 상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커스터디 사업자인 비트고(BitGo)는 지난해 9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고, 거래소 플랫폼 크라켄(Kraken) 역시 11월에 S-1을 제출해 2026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커리지의 상장 시점은 이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확대와 비즈니스 다각화를 바탕으로 기관용 암호화폐 시장 내 ‘리딩 플레이어’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기관 머니가 움직인다… 크립토 인프라의 미래, 아카데미에서 먼저 읽다”
앤커리지 디지털이 최대 5,9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IPO를 앞두고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 커스터디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발행까지 포지션을 확대하며, 기관용 크립토 인프라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커스터디, 구조화 상품,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등 ‘기관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읽고 선점할 수 있는 눈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가 강조하는 투자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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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기관용 암호화폐 플랫폼 앙쇼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2억~4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2025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보다 명확해지면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전통 금융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스테이블코인 발행 역량 강화: 테더와 제휴한 USAT 출시는 향후 미국 내 디지털 달러 시장 주도권 확보 목적
- 기관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수탁, 거래, 스테이킹, 자산관리 등 종합 플랫폼 전략으로 고객군 다변화
- 자본 확충으로 IPO 전 밸류에이션 최적화 및 규제 대응 역량 강화
📘 용어정리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일반 대중에게 주식을 처음으로 공개 판매하는 과정
스테이블코인: 가치가 미국 달러와 같이 고정된 자산에 연동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낮음
암호화폐 수탁: 고객의 암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기관투자자에 필수 인프라로 인정됨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앙쇼리지가 IPO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앙쇼리지는 새로운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더 많은 제도권 기관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IPO(기업공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화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력과 신뢰를 모두 갖춘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Q.
앙쇼리지의 경쟁사들도 IPO를 하나요?
네. 앙쇼리지 이외에도 같은 암호화폐 수탁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트고(BitGo)와 거래 플랫폼 크래켄(Kraken)도 IPO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시장과 점점 더 융합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Q.
스테이블코인과 USAT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USAT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앙쇼리지가 미국 시장 전용으로 출시 예정인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이는 미국 내 디지털 달러 수요에 대응하고, 앙쇼리지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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