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조직의 암호화폐 자금세탁을 도운 중국 국적 남성이 미국에서 징역 46개월을 선고받았다. 피해액만 3,690만 달러(약 535억 원)에 달하며, 이번 판결은 국제 사기 조직에 대한 미 사법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법무부(DOJ)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기반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통해 미국인에게서 빼돌린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중국인 징량 수(Jingliang Su·45)가 유죄를 인정하고 연방 교도소에 46개월간 복역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2,686만 7,242달러(약 389억 원)의 배상금도 명령받았다. 재판은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 게리 클라우스너 판사 주재로 진행됐다.
로맨스 스캠부터 가짜 거래소까지…정교한 수법 동원
DOJ에 따르면, 이 범죄 조직은 미국 피해자 174명을 대상으로 한 ‘로맨스 스캠’과 ‘가상 투자 플랫폼’ 수법을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SNS, 전화, 문자, 데이팅 앱 등을 통해 처음 접촉됐으며, 일정 기간 신뢰를 쌓은 이후 가짜 암호화폐 투자 기회에 유인됐다.
공범들은 정교하게 위장된 가짜 거래소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입금을 유도했고, 이후 허위 잔고 화면을 보여주며 수익이 나는 것처럼 속였다. 그러나 사실상 돈은 입금 직후 조직에 의해 이미 인출되어 사라졌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DOJ 범죄과의 타이슨 듀바 차관보는 “이 사건의 피고인을 포함한 범죄자들은 성실하게 번 돈을 사기로 탈취했다”며 “디지털 시대의 사기 수법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3,690만 달러, 바하마 거쳐 캄보디아로…USDT로 세탁
문제의 자금은 각본처럼 짜여진 세탁 경로를 따라 이동했다. 공범들이 피해자 계좌에서 인출한 돈은 바하마 델텍은행의 단일 계좌로 옮겨졌고, 이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전환돼 캄보디아 소재 범죄조직 지갑으로 넘어갔다.
이후 캄보디아 내 스캠 운영센터 간에 USDT가 분산 전달됐다는 사실은 트래블룰 준수 기업 TRM랩스의 조사 결과로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검의 빌 에세일리 수석 차관은 “투자 기회는 흥미롭게 보이지만,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해 수천만 달러를 갈취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며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8명 공범 유죄 인정, 트럼프 정부 하 사법당국 단속 강화
징량 수는 이미 지난 2024년 12월부터 구금 상태였으며, 이번에 유죄를 인정한 8명의 공범 중 하나다. 이중 조세 소마리바와 셩셩 허도 불법 송금 사업 공모 혐의로 각각 36개월, 51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유죄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 법무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범죄 집중 단속의 일환이다. 바로 하루 전에는 다크웹 암호화폐 믹서 서비스였던 헬릭스(Helix) 관련 자산 4억 달러(약 5,804억 원) 이상이 압류 확정되는 등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법무부의 2025년 범죄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는 총 265명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며, 범죄액은 160억 달러(약 23조 2,16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직전 연도에 비해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암호화폐, 글로벌 범죄의 지렛대 되나
법무부는 이런 암호화폐 범죄 대응을 위해 전 세계에 파견된 국제 사이버 지식재산 검사를 중심으로 각국 사법당국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이래 관련 부서는 180건 이상의 유죄 판결과 함께 총 3억 5,000만 달러(약 5,079억 원) 이상을 피해자에게 반환시킨 것으로 집계된다.
암호화폐는 점점 더 금융 사기의 수단이자 자금세탁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범죄가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체계적 사기 수법이라는 점에서, 향후 법무부의 단속 방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가짜 거래소·USDT 세탁... 범죄는 정교해진다, 보는 눈은 더 정교해야 한다"
SNS로 유혹하고, 허위 화면으로 안심시킨 뒤, USDT로 갈아타 국경 너머로 송금한다. 피해액만 535억 원에 달한 이번 암호화폐 사기 사건은 단순 반복된 피싱이 아니다. 이제 암호화폐는 조직 범죄와 자금세탁의 글로벌 인프라가 되었고, 투자자가 '보는 눈'을 갖춰야만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단순히 “조심하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가짜 투자 플랫폼"을 구별하고, "USDT 세탁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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