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가 상대적으로 강한 롱 포지션 쏠림을 보였다. ETH는 달러 마진 기준 53.07%, 코인 마진 기준 76.06%로 모두 상승하며 롱 비중 확대가 이어졌다. SOL 역시 코인 마진 기준 81.88%로 높은 롱 비중을 유지하며 시장 내 위험 선호를 반영했다. 반면 도지코인(DOGE)은 달러 마진 기준 -4.49%p 하락하며 일부 차익실현 움직임이 포착됐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도 롱 중심 구조는 유지됐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중 축소 흐름이 두드러졌다. ETH는 달러 마진 기준 -5.28%p 하락했음에도 코인 마진에서는 74.2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XRP는 달러 마진 기준 72.39%로 높은 롱 비중을 보이면서도 코인 마진에서는 소폭 감소해 투자자 간 방향성 차이를 나타냈다. SOL 역시 달러 마진에서 -3.97%p 하락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증가하며 레버리지 포지션과 현물 기반 포지션 간 괴리가 확인됐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