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가 26일 오후 5시 한국시간부터 현물시장에 USDC/ARS, ACE/USDC, PUMP/U 거래쌍 3개를 추가한다. 같은 거래쌍에는 현물 알고리즘 거래 기능도 함께 열린다.
바이낸스는 공식 공지에서 2026년 8월 26일 오후 5시 한국시간에 해당 현물 거래쌍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는 신규 코인 단독 상장보다 거래쌍 확대 성격이 강하다. 거래쌍은 두 자산을 서로 사고파는 개별 시장으로, 같은 토큰이라도 기준 자산에 따라 호가와 주문 장부가 따로 형성된다.
USDC/ARS는 유에스디코인(USDC)을 ARS와 거래하는 구조다. ACE/USDC는 ACE를 유에스디코인 기준으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거래쌍이고, PUMP/U는 PUMP를 U 기준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현물 알고리즘 거래 기능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이용자는 지정된 거래쌍에서 조건을 정해 주문 실행을 자동화하는 도구를 쓸 수 있다.
다만 거래봇은 주문 편의를 높이는 기능일 뿐 수익을 보장하는 장치가 아니다. 실제 체결 가격과 거래 비용, 유동성은 거래 개시 이후 주문 장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바이낸스의 이번 조치는 현물 거래 지원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자동화 주문 도구를 붙이는 방식이다. 앞서 본지는 바이낸스가 AI 에이전트에 주문 권한을 열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새 거래쌍 자체보다 어떤 기준 자산으로 거래가 열리는지가 관건이다. 거래쌍이 늘면 주문 경로는 넓어지지만, 시장 영향은 개장 뒤 호가, 체결량, 스프레드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거래쌍과 현물 알고리즘 거래 기능은 26일 오후 5시 한국시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