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리는 비트코인이 아직 과매수 구간에 들어서지 않았고,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새로운 상승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8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케이티 리는 비트코인의 단기 모멘텀이 강하고 중기 모멘텀도 저점 이후 개선됐다며 "저항선 돌파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는 비트코인이 과매도 상태는 아니지만 아직 과매수도 아니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단기 모멘텀이 매우 강하고, 저점 이후 중기 모멘텀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차트상으로는 6월부터 바닥 다지기가 시작됐고 7월에 재시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리는 "이제 비트코인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핵심이었다고 평가했다.
리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난 5월에도 비트코인에 중요한 장애물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저항선을 돌파한 뒤 즉각적인 후속 상승이 나오는 것이 좋다"며 이번 움직임이 돌파를 확인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금에 대해서는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비트코인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봤다. 리는 금의 반등이 기존 하락 추세 안에서 나타나는 되돌림 성격이라며, 중기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으나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는 비트코인이 더 긴 기간 과매도 신호를 보였고 하락 주기도 더 길었다는 점에서 금보다 바닥을 다질 시간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이 금보다 더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반도체 업종이 시장 상승 주도력과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는 기술적 지표가 실적 결과 자체에 우위를 주지는 않지만,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단기 과매도 상태에 들어서 실적 발표 이후 긍정적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