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7억7000만달러 유입, 비트코인 ETF 9월 초 반전

프로필
김하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가 9월 첫 4거래일 누적 7억7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다만 유입이 블랙록 IBIT에 집중돼 9월 약세 통계가 깨졌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ETF 순유입 그래프와 비트코인 가격표가 놓인 화면 / TokenPost.ai (macro)

ETF 순유입 그래프와 비트코인 가격표가 놓인 화면 / TokenPost.ai (macro)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가 9월 첫 4거래일 누적 7억7000만 달러(약 1조395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첫 거래일 대규모 유출 뒤 사흘 연속 자금이 들어오며 9월 초 수급 흐름이 반전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ETF 일별 집계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9월 1일 2억3650만 달러(약 3193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후 2일 1억110만 달러(약 1365억원), 3일 7억3080만 달러(약 9866억원), 4일 1억7460만 달러(약 2357억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유입액은 10억650만 달러(약 1조3588억원)에 달했다. 4거래일 전체로는 첫날 유출분을 만회하고 7억7000만 달러 순유입을 남겼다.

자금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집중됐다. 9월 3일 IBIT에는 4억5400만 달러(약 6129억원)가 들어왔다.

같은 날 ARKB는 1억3770만 달러(약 1859억원), FBTC는 7440만 달러(약 100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BITB 2480만 달러(약 335억원), MSBT 770만 달러(약 104억원), GBTC 820만 달러(약 111억원)도 유입을 보탰다.

반면 HODL과 BTCW에서는 각각 1960만 달러(약 265억원), 520만 달러(약 70억원)가 빠져나갔다. 하루 총액은 컸지만 모든 상품에 고르게 자금이 들어온 흐름은 아니었다.

더블록(The Block)은 9월 3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이 1월 14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전했다. 다만 IBIT 비중이 컸던 만큼 헤드라인 순유입액만으로 광범위한 기관 수요 확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자금 유입은 미국 통화정책 기대와도 맞물렸다.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9월 3일 연설에서 향후 2주간 나올 지표에서 물가 둔화가 이어지면 현 기준금리 유지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8월 물가 지표가 다시 뜨거워질 경우 미국 현지시간 9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에 먼저 반응했지만, 발언 자체는 물가 지표를 전제로 한 조건부 발언이었다.

비트코인 가격도 같은 시기 8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야후파이낸스는 한국시간 9월 4일 오후 8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이 8만1240.29달러였다고 전했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9월 4일 비트코인이 장중 8만1000달러대 후반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가격 반등과 ETF 순유입이 같은 시간대에 나타나면서 수급과 매크로 기대가 함께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자금 회복은 비트코인 단독 현상만은 아니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에서 미국 현물 이더리움(ETH) ETF도 9월 3일 1억4140만 달러(약 1909억원), 4일 2590만 달러(약 35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운용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BTC 가격 노출을 제공하는 구조이며, 순유입은 해당 상품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미국 현물 ETF 자금 흐름은 글로벌 비트코인 유동성을 읽는 참고 지표가 된다. 본지는 앞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이 최근 반등 국면의 배경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9월의 저주'가 끝났다고 보기에는 표본이 짧다. 코인주스(CoinJuice)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완성된 13개 9월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비트코인이 8번 하락했고 평균 수익률은 -4.02%, 중앙값은 -4.72%였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9월 4일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금처럼' 거래되고 있지만 연준이 상단을 제한한다고 봤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9월 초 ETF 자금이 빠르게 회복됐고, 그 흐름이 연준 발언과 같은 시간대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기사속 관련 암호화폐

  • Bitcoin

    Bitcoin(BTC) 상승 0.47%

    뉴스분위기: 중립

    최근 24시간 기준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