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니어, 온도 주식 토큰 20개 연동…대형 주문은 과제

니어프로토콜(NEAR)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일리아 폴로수킨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토큰화 주식 상품 20개가 니어프로토콜(NEAR) 거래 경로에 연동됐다. 여러 체인과 전통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연결하려는 구상이 제시됐지만, 대규모 주문을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지는 체결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일리아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니어프로토콜 공동창업자는 10월 1일 애슈턴 애디슨(Ashton Addison)과 진행한 Crypto Coin Show 인터뷰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가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베이스(Base) 등 여러 체인과 플랫폼에 나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NVDA) 주식 1000만달러(약 134억5000만원) 규모 주문을 예로 들며 나스닥에서는 비교적 쉽게 체결할 수 있지만 온체인 시장에서는 유동성이 얕아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금액은 실제 거래 실적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든 사례다.

폴로수킨은 “토큰화 주식의 유동성이 여러 체인과 플랫폼으로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다. 각 시장의 거래 경로를 연결해도 실제 주문을 받아낼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큰 거래의 체결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니어프로토콜이 제시한 NEAR Intents는 이용자가 자산과 수량을 지정하면 솔버가 거래 경로와 유동성을 찾는 구조다. 이용자가 체인이나 브리지를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여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폴로수킨은 중앙화 거래소와 전통 금융시장 유동성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터뷰에서는 나스닥 유동성을 어떤 방식으로 끌어올지, 주문 규모별 체결 가격과 슬리피지를 어떻게 관리할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폴로수킨이 든 1000만달러 주문을 실제로 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독립 검증 수치도 공개되지 않았다.

연동 서비스는 9월 22일 시작됐다.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는 공식 발표에서 자사 주식 상품을 near.com과 NEAR Intents에 올렸으며, 초기 제공 자산은 20개라고 밝혔다. 상품에는 미국 주식과 ETF, 원자재 연계 상품이 포함됐다.

이용자는 near.com 계정에서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NEAR Intents는 연결된 지갑과 앱, 체인으로 거래 경로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의 연동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경로는 늘었지만, 니어 연동 서비스만의 거래 규모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온도파이낸스는 자사 플랫폼 전체의 TVL이 10억달러를 넘고 누적 거래량이 260억달러를 웃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니어 연동 서비스만의 집계가 아니다. 플랫폼 전체 규모와 개별 시장의 주문장 깊이는 서로 다른 지표다.

코인게코의 2026년 9월 토큰화 주식 보고서는 거래량이 일부 자산과 거래소에 집중돼 있고 유동성이 얕다고 진단했다. 토큰이 여러 체인에서 유통되거나 플랫폼 누적 거래량이 크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시장에서 대형 주문을 안정적으로 체결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연동은 토큰화 주식에 접근할 경로를 넓혔다. 본지가 앞서 전한 near.com의 온체인 금융 활동 비공개 전환과는 별개로, 이번 사안의 초점은 여러 거래 경로와 유동성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주문 처리 능력은 실제 체결 결과가 공개돼야 판단할 수 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