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스테이블코인, 달러 지배력 강화…미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규제 체계 아래 암호화폐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의 핵심 수단으로 성장하며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규제 체계 아래 암호화폐 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10월 23일(현지시간) 클레이 트래비스 앤드 벅 섹스턴 쇼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의 역할을 설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와 송금에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는 스테이블코인 대부분이 달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달러 지배력 강화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이 규제 체계를 포함해 다른 국가와 시장 참여자들이 자신을 평가할 때 비교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유치의 핵심 수단으로는 미국의 규제 체계를 제시했다. 베선트는 "암호화폐에서 문제가 벌어지는 곳은 해외"라며, 미국의 모범 관행을 업계에 적용하고 해외에 있던 산업을 미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규제 체계를 도입하면 세계 다른 지역도 이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암호화폐 산업을 "거의 소멸할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그 근거로 규제 당국의 제재 예고 통지, 은행 계좌 이용 차단, 벤처 투자자와 기업을 겨냥한 압박을 거론했다.
베선트는 지니어스법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미국을 세계적인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미국 규제 체계의 영향력 확대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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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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