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달렌 뱅코프(CDAB)가 2026년 들어 순이익과 순이자마진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지역은행’ 경쟁력 강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총자산과 예금,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 지표까지 개선되며 중소형 금융주 투자 매력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코어 달렌 뱅코프는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45만2,337달러(약 6억5,100만 원), 주당순이익 0.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7만2,894달러(약 5억3,700만 원), 주당 0.20달러 대비 뚜렷한 증가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 역시 84만1,472달러(약 12억1,200만 원)로 전년 동기 62만2,653달러(약 8억9,600만 원)보다 크게 늘었다.
핵심 수익성 지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2026년 상반기 순이자마진은 4.28%로 전년 3.86% 대비 상승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A)은 0.72%, 자기자본이익률(ROAE)은 6.42%를 기록했다.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대출 운용 효율을 끌어올리며 ‘이자 수익 기반’이 안정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차대조표 성장도 눈에 띈다. 총자산은 2억3,860만 달러(약 3,435억8,400만 원)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총대출은 1억4,570만 달러(약 2,098억1,000만 원)로 5.9% 늘었다. 예금 역시 2억1,010만 달러(약 3,025억4,400만 원)로 7.5% 증가하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13.86달러로 상승했고, 바우어파이낸셜의 ‘5성 등급’도 유지했다.
연초 이후 흐름을 보면 성장 전략은 더 뚜렷하다. 1분기에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했고, 순이자마진은 4.20%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아이다호와 워싱턴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부지 확보와 지점 확장 계획을 병행하며 ‘지역 기반 확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포스트폴스 지역 토지를 이미 매입했으며, 워싱턴주 리치랜드 지역 부지도 추가 확보해 향후 지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자산 증가를 넘어 예금과 대출 기반을 동시에 확대하려는 중장기 성장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5년에는 신규 지점 개설과 시장 확장 비용으로 비이자 비용이 증가했지만, 현재는 그 비용이 수익 성장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지역은행의 핵심은 ‘예금 성장과 대출 질 관리’인데, 코어 달렌 뱅코프는 두 축 모두에서 안정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간 배당금도 주당 0.21달러로 유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금리 변동성과 규제 환경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자산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코멘트 지역 기반 금융사의 경쟁력은 규모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에 달려 있다. 코어 달렌 뱅코프는 순이자마진 개선과 자산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며, 중소형 은행 가운데서도 내실을 갖춘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금리 사이클 변화 국면에서 이 같은 펀더멘털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