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용등급 Aa3 유지…무디스, 부정적 전망 이어가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고 부정적 전망을 지속했다. 프랑스 정부는 2027년 예산안으로 재정적자를 GDP 대비 5%까지 낮추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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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고 부정적 전망도 이어갔다. 정치 분열이 재정 문제에 대응할 정부의 능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경고는 남았다.
프랑스 재무부는 23일 성명에서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고 부정적 전망도 이어갔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를 프랑스 경제의 견조함과 정부가 제출한 2027년 예산안의 신뢰성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했다. 재정적자를 GDP의 5%로 낮추는 예산을 연말까지 채택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무디스는 프랑스 정치 지형의 분열이 입법기관 기능을 계속 저해할 위험을 부정적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높은 재정적자와 늘어나는 부채에 대응하기 어려워질 위험도 반영됐다.
프랑스 정부의 2027년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GDP 대비 5.4%로 예상되는 2026년 수준에서 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수치는 확정된 적자율이 아니라 정부가 의회에 제시한 목표다. 예산안은 10월 1일 하원에 제출됐으며, 심의 과정에서 조항이 수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마스트리히트 기준 공공부채는 2026년 2분기 말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0%였다. 1분기 말 117.5%보다 1.5%포인트 높다.
프랑스 재무부는 등급 유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무디스는 정치 분열을 재정 대응을 제약할 위험 요인으로 봤다. 2027년 예산안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는 의회 심의와 실제 집행을 거쳐야 한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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