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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XRP ETF 승인 임박, 시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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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승인 초읽기, 리플 생태계에 ‘제도권 자금’ 기대감 확산

 토큰포스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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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를 2025년 10월 18일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결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향후 연이어 예정된 다른 XRP ETF 심사 일정이 리플(XRP) 생태계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EC는 10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 위즈덤트리(WisdomTre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코인셰어(CoinShares) 등 여러 자산운용사의 XRP ETF 신청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21Shares, Bitwise 등 후속 신청 건들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XRP는 ‘ETF를 통한 제도권 유동성 유입’의 핵심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중기·장기 가격 전망

전문가들은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XRP의 단기 목표가를 3~4달러로 보고 있다. 이는 ETF 승인 소식과 함께 시장 내 기대감이 반영되며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상승 구간이다.

중기적으로는 추가적인 ETF 승인과 제도권 자금의 본격적 유입이 이어질 경우, XRP 가격이 5~7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시된다. 이는 시장 참여자의 신뢰가 회복되고, 기관 투자자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장기적으로는 XRP가 ETF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확보하고, 리플 생태계가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본격적으로 연계된다면 8~10달러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 다만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규제 환경의 안정성과 제도권 수요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ETF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

ETF 승인으로 XRP에 대한 제도권 접근성이 높아질 경우,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가장 먼저 예상된다. 이는 유동성을 확대하고, 가격 형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래량이 늘면 시장 조작 가능성이 낮아지고, 보다 공정한 가격 발견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XRP가 금융기관의 결제 인프라나 제한적 디파이(DeFi) 활용과 연계될 경우, 리플 생태계 전반의 확장도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자산 가격 상승을 넘어, 리플이 금융 시스템 내 ‘기반 인프라 토큰’으로 자리 잡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리스크도 분명하다. SEC의 승인 과정이 연기되거나 거부될 경우, 과열된 기대감이 즉각적으로 꺾이며 시장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ETF 기대감에 따라 과도하게 상승한 가격은 ‘거품 구간’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 규제 불확실성 역시 여전하다. 미국 내 정치적 변화나 금융감독 정책의 변동이 XRP의 제도권 편입을 지연시킬 수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경쟁 자산들도 ETF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XRP가 이들과의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ETF 승인 효과는 단기적인 반짝 상승에 그칠 수 있다.

전망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이번 전망은 “ETF 승인 → 기관 자금 유입 → 가격 급등”이라는 단순한 인과 구조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그렇게 단선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실제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승인 이후에도 실질적인 자금 유입과 시장 신뢰 회복이 뒤따라야 한다.

가격 예측 범위 또한 비교적 넓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낙관적 기대만을 좇기보다는, 하락 시나리오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 ETF 승인이 장기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 열쇠는 아니다.

결국 XRP의 진정한 가치는 제도권 자금의 흐름뿐 아니라, 리플 생태계가 금융 인프라 안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단기적 호재와 장기적 가치 창출의 균형이, 향후 XRP의 진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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