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리워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체인들의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아발란체와 앱토스가 보상률 선두에 오르고 트론과 BNB체인이 전체 수익률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기준 스테이킹리워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1368억 달러로, 전주 대비 4.98% 감소했다.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은 3576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29.63%가 스테이킹된 상태다.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해 산출하는 지표로, 네트워크 신뢰도와 참여 강도를 보여주는 핵심 데이터다. 일부 자산의 경우 락업된 물량이 포함돼 실제 유통 시총보다 스테이킹 규모가 더 클 수 있다.
이어서 ▲솔라나(747억 달러, -7.1%) ▲BNB체인(286억 달러, -8.51%) ▲수이(180억 달러, -11.1%) ▲하이퍼리퀴드(159억 달러, +0.24%) ▲카르다노(136억 달러, -6.67%) ▲트론(136억 달러, +0.43%) ▲비트코인(63억 달러, -2.71%) ▲아발란체(40억 달러, -11.54%) ▲앱토스(28억 달러, -10.39%) 순으로 스테이킹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스테이킹 참여율(비율) 기준으로는 ▲앱토스(95.78%) ▲수이(75.21%) ▲솔라나(66.89%) ▲카르다노(58.98%) ▲트론(44.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간 스테이킹 순유입 상위권은 ▲수이(+7956만 달러) ▲BNB체인(+5377만 달러) ▲아발란체(+1587만 달러) ▲이더리움(+699만 달러) ▲트론(+247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앱토스(-2088만 달러) ▲하이퍼리퀴드(-1,460만 달러) ▲카르다노(-433만 달러) 등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스테이킹 지갑 수 기준으로는 ▲솔라나(113만 개) ▲카르다노(128만 개) ▲이더리움(92만8000개) ▲트론(30만9000개) 순으로 많았다. 주간 기준으로 ▲BNB체인(+1.04%)은 증가세를, ▲앱토스(-16.14%)와 ▲아발란체(-3.52%)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실질 스테이킹 보상률은 2.17%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율 0.74%를 반영한 수치다.
솔라나는 인플레이션율 4.77%를 기록 중이며 실질 수익률은 1.67% 수준이다. BNB체인은 인플레이션율이 -3.77%로 나타나 실질 수익률이 6.76%에 달했다.
스테이킹 시가총액 상위 10개 자산 중 연간 스테이킹 보상률(Real Reward Rate)을 보면 ▲아발란체(+7.5%)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앱토스(+7%) ▲솔라나(+6.4%) ▲BNB체인(+4.34%)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 가격 변동까지 반영한 전체 연간 누적 수익률에서는 ▲트론(109.2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BNB체인(91.91%) ▲하이퍼리퀴드(78.74%) ▲카르다노(77.49%) ▲이더리움(51.29%) 순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아발란체(–24.74%)와 ▲앱토스(–67.49%)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